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6.5℃
  • 맑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9.8℃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국세청, NH농협손해보험 세무조사 착수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본사에 투입...2013년 이후 7년만의 정기조사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농협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 NH농협손해보험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세정가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 요원들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손보 본사에 파견해 세무·회계 자료를 확보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NH농협손보는 지난 2013년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7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세무조사 역시 조사 1국 요원들이 파견된 것을 감안할 때 정기세무 조사의 성격이 짙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취임한 최장수 NH농협손보 대표 체제 이후 첫 세무조사인 만큼 사내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최 대표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전략기획단 전략기획팀 팀장, 기획실 구조개혁팀 팀장, 구례군지부 지부장 등을 거쳐 비서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조사 진행 기간에 대해서는 알지 못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농협하나로유통을 시작으로 올해 초에도 농협은행과 농협생명 등에 세무조사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