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롯데지주가 대기업 최초로 내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최근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다음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도입한 후 향후 다른 계열사로 넓혀갈 방침이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임원 회의에서 재택근무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시 신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경제·문화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발굴 및 전략적 투자를 지시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근무 환경이 조성되자 모든 임직원들이 새롭게 일하는 방식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7일 일본에 건너갔던 신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진 바 있다. 이때 신 회장은 재택근무 및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 비대면 업무 방식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주부터 신 회장은 재택근무시 주요 일정을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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