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997만여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행정안전부는 이 기간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997만1432가구가 총 6조6732억원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하루 간 신청한 가구는 모두 217만 가구로 이들이 신청한 금액은 총 1조4449억원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신청한 지역은 경기도로 총 259만7831가구가 1조6321억원을 신청했으며 전체 신청금액 대비 26.1%를 차지했다.
뒤이어 서울이 219만4805가구가 1조4428억원을 신청했으며 부산광역시 61만20가구·4236억원, 인천광역시 58만2480가구·4076억원, 경남 55만6436가구·3972억원, 대구광역시 45만4408가구·3224억원, 경북 44만1554가구·3027억원, 충남 40만8083가구·2768억원(4.1%) 등의 순이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출생연도별 5부제로 각 신용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주말의 경우 출생연도와 관계 없이 세대주일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콜센터·전화ARS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는 18일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재난지원금을 오프라인에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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