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3개월여간 지속되던 코로나 19가 점차 안정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다.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직접적인 피해도 서서히 복구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가 앞으로 더욱 심해진다면 적자가 누적된 요식업체들의 폐업이 줄을 이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변경 아이템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서민 음식인 '떡볶이'는 소자본 창업, 업종변경 창업아이템 으로 눈길을 모은다.

이 가운데 칠성포차, 브로스비어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엔에이치에프에서 선보이는 떡볶이 브랜드 '떡볶당'이 화제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떡볶당은 자체 개발한 불 맛 시즈닝으로 떡볶이에 불맛을 가미했으며 사이드 메뉴인 수제 멘보샤를 선보이고 있다. 멘보샤는 식빵 사이에 새우를 다져서 넣고 튀긴 음식이다.

고급 중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수제 멘보샤는 떡볶당의 새로운 인기 메뉴로, 불맛나는 독특한 떡볶이는 그간 어느 곳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음식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떡볶이 창업 프랜차이즈 떡볶당 관계자는 "앞으로 배달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가 배달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다. 분명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이 없다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업종변경 창업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기존 떡볶이와 차별화된 떡볶이, 불 맛이라는 요소로 차별화한 메뉴인만큼 업종변경 시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떡볶이 창업 프랜차이즈 떡볶당은 신규 브랜드 론칭 기념으로 선착순 10호점에 한해 가맹비, 교육비 50% 창업혜택을 제공한다. 업종변경 시에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비용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