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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1분기 은행 당기순익 3조2000억원...전년 比 17.8%↓

특수은행 제외 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올해 1분기 특수은행을 제외한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웃돌며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공개한 올해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은행의 1분기 당기 순이익은 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000억원(17.8%) 줄었다.

 

특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2.0%)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8%, 6.29%로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1.7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순이자마진(NIM)은 올 1분기 1.4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62%)보다 하락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8.0% 늘어나 이자이익(10조1000억원)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판관비도 5.6조원으로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조원 늘었다.

 

영업외손익은 8000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조원 가량 확대됐다. 산업은행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하락하며 지분 손실이 발생해 영향을 끼쳤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