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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유동성 위기' 두산중공업, 2개월 만에 추가 명예퇴직 실시

만 45세(1975년생) 이상 기술직·사무직 직원 대상...지난 2월에도 명예퇴직 신청 접수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유동성 위기로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은 두산중공업이 2개월만에 추가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11일 두산중공업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만 45세(1975년생) 이상 기술직·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명예퇴직 신청자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별로 최대 2년치 임금이 지급되며 근속연수 20년차 이상 직원의 경우 위로금 5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두산중공업은 기술직·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보상 방안으로 명예퇴직을 신청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직원 2600여명을 대상을 명예퇴직 신청을 시행했으나 실제 접수된 인원은 약 600명 정도 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중공업은 산은 등 채권단이 구조조정 자구안을 마련하는 데로 일부 사업부 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