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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금투협 “주식거래 활동계좌 2개월 간 136만개 급증...2030 투자자 몰려”

“유관기관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 적극 활용 필요”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올해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금융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당부되고 있다.

 

금투협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 2935만개였던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4월 말 3127만개로 약 5% 급증했다"고 밝혔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금 10만원 이상, 최근 6개월 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계좌를 뜻한다. 주식시장의 개인 투자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2월 말 2991만개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후 2개월 동안 136만개 급증했다.

 

금투협은 "20∼30대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새로 투자를 시작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 초년생인 20∼30대는 시장 분위기에 쉽게 휩쓸려 투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하락한 주가가 반등했던 사례가 있지만 자칫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투협은 투자경험이 부족한 일명 '주린이'(주식+어린이)를 대상으로 증권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금투협은 "협회를 비롯한 증권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금투협의 금융상품 비교 공시나 회사 비교공시, 금감원의 '금융상품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자 상품이나 거래할 금융회사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