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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 급락...'코로나19' 미·중 갈등 확대 우려 ↑

현지시간 1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전일 대비 622.03p 급락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를 둘러싼 미국·중국간 갈등 확대 우려로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에 비해 622.03p(2.55%) 급락한 2만3723.69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날보다 81.72p(2.81%) 떨어진 2830.71에 장을 끝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4.60p(3.20%) 하락한 8604.95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기전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현재 매우 심각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국이 코로나19 발병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국제 공조도 원활하게 하지 않았다”며 중국에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관세 1조 달러를 부과하는 방법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당시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백악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보복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자 시장 내에서는 미·중간 무역전쟁이 다시 발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크게 올랐던 아마존의 주가는 1일 전날 대비 7.6% 폭락했고 테슬라 주가 역시 10.3% 하락했다. 애플 주가도 전일 보다 1.6% 떨어졌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