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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국세청, 신천지 특별 세무조사 착수...이만희 비자금 의혹 검증

28일 전국 신천지 교회서 자료 확보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국세청이 서울시에 이어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8일 세정가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국 직원들은 이날 오전 전국 주요 신천지 교회에서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교회 헌금 횡령설, 교회 신축 과정의 비자금 조성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신도들로부터 기부된 자산이 종교법인의 고유 목적(종교활동)에만 사용됐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이다. 기부 자산을 종교활동 외 사용했다면 증여세 포탈에 해당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서울시도 지난 3월10일 신천지 소유 부동산 30건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