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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윤종원 기업은행장 취임 후 첫 실적...1분기 순익 전년比 10% 감소

당기순이익 5005억원 기록...코로나19 여파에도 건전성 지표 양호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윤종원 은행장이 취임한 후 첫 번째 성적표다.

 

27일 IBK기업은행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자회사 포함) 당기순이익이 50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5억원(1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회사가 제외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4985억원이다.

 

저금리 기조와 더불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 등으로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5bp(1bp=0.01%포인트) 하락한 1.69%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16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8000억원(2.3%)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22.5%로 나타났으며 전체 대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9%였다.

 

총 대출 규모는 210조8000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4조5000억원 늘었다.

 

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연체율은 0.52%였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진을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꾸준한 중기대출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