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공장의 셧다운을 1개월 더 연장한다.
24일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이 주정부 방침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5월26일까지 생산중단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생산 재개는 27일부터다.
앞서 현대차 상파울루 공장은 지난 3월23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간 바 있다. 당초 계획은 4월24일부터 생산 재개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현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를 한달 가량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현대차 상파울루 공장의 생산가능 물량은 연간 18만대 규모로 알려졌다. 올해부터는 3만대 늘어난 21만대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해외 판매 감소에 따라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도 오는 27~29일 중단할 예정이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