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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개인투자자 10명 중 5명 모바일로 주식 거래

1∼17일 코스피·코스닥 MTS 개인 거래 비중 각 55.27%·53.81%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국내에서 주식거래를 하는 투자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이달 1∼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거래량을 거래 수단별로 집계한 결과 MTS 비중이 47.60%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PC 기반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36.53%, 영업 단말기 6.26%, 유선 단말기 0.2%, 기타 9.38% 순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폭 하락한 증시에 개인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MTS 거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거래금액 기준 지난 1월 25.66%였던 코스피 MTS 거래 비중은 이달 들어 37.70%까지 상승했다.

 

특히 거래량을 놓고 보면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의 MTS 거래 비중은 지난해 49.51%에서 이달 55.27%까지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 과반 이상이 MTS를 이용하는 셈이다.

 

코스닥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달 코스닥 전체 거래량에서 MTS가 차지하는 비중은 48.92%를 기록해 지난 1월(45.68%)보다 3.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의 MTS 거래 비중도 거래량 기준 1월 51.16%에서 이달 53.81%로 올랐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