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2020년의 시작과 함께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일상의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특히 평소 메이크업을 하던 이들이라면 마스크의 착용으로 인해 불편을 겪기도 하는데,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고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황에서도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는 것과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색조 제품들을 올리브영 등의 H&B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마스크의 착용으로 인해 겪는 불편은 메이크업뿐만이 아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마스크 내 발생하는 습기와 피부 온도 상승이 원인이 되어 화농성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피부가 마스크와 닿아 마찰이 일어나는 볼이나 턱 등의 부위에는 좁쌀여드름이 발생해 많은 남자와 여자들의 고민이 되고 있다.

눈에 띄는 심한 여드름 외에도 블랙헤드나 모공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피부의 온도는 1도만 상승해도 피지 분비량이 10% 증가하며, 이로 인해 피지가 과잉 발생하고 모공이 확장되기 때문. 그렇지만 블랙헤드 관리를 위해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피부 자극을 심화시켜 트러블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여드름흉터 없애는 법과 같은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트러블 케어를 위해 가장 신경 써야할 부분은 세안이다. 메이크업을 꼼꼼하게 지우는 것은 물론, 딥클렌징을 통해 피부의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피부가 예민하거나 여드름상처가 있다면 트러블 전용 세안제나 저자극 폼클렌징으로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세안 후의 관리법에도 유의해야 한다. 민감해진 피부에는 세안의 과정도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초화장품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트러블 진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알로에나 티트리, 병풀추출물화장품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시카화장품도 여드름흉터연고로 효과적이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에서는 여드름 피부의 클렌징은 물론 스킨 케어까지 고민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TS 여드름 & 상처 3-SET’을 선보이고 있다. 폼클렌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훼이스 타올로 구성되어 말끔한 클렌징이 가능하며, 병풀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을 함유한 시카연고를 이용해 여드름 흉터나 흔적 케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살리실산을 함유해 피부 각질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며, ‘TS 훼이스 타올’은 비스코스 레이온으로 제작되어 부드러우면서도 꼼꼼한 클렌징을 돕는다. 얼굴과 몸의 트러블로 인한 상처 부위에는 ‘TS 센텔라스카 연고’를 펴바르면 흔적 개선 및 피부 진정의 효과가 있으며, 가벼운 제형으로 굴곡진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어 여드름 패치 대용으로 쓰기에 좋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