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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2% 전망...OECD회원국 중 성장률 1위

올해 OECD회원국 36곳 평균 경제성장률 지난해 대비 6.3%p 낮춘 -3% 전망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3% 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MF는 이중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 전망했는데 이는 OECD회원국 36곳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4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올해 OECD회원국 36곳의 평균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대비 6.3%p 낮춘 –3%로 예측했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5.9%, 일본 –5.2%, 터키 –5.0%, 룩셈부르크 –4.9%, 폴란드 –4.6%, 칠레 –4.5%, 헝가리 –3.1%, 중국은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IMF가 예측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1.2%로 이는 OECD회원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이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98년 –5.1% 이후 처음이다.

 

IMF는 “코로나19 억제하기 위한 한국의 방역 조치와 신속한 경기 대응 정책 등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했다”며 “다만 한국과 교역을 하는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에 빠져들면서 한국의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올해 세계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국의 경우 –6.1%, 신흥경제국은 –1% 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