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美 세탁기 공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시폐쇄

오는 4일까지 방역작업 실시한 뒤 6일 부터 공장 재가동 예정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 세탁기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이 일시 폐쇄됐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 뉴베리카운티 세탁기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를 확인한 삼성전자는 뉴베리카운티 공장을 일시 폐쇄한 뒤 즉시 방역 작업에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뉴베리카운티 공장은 오는 6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공장 임직원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방역 작업을 실시한 뒤 6일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1월 12일 본격 가동된 뉴베리카운티 공장의 연간 최대생산량은 드럼·일반세탁기 모두 합쳐 약 100만대 가량이다. 이는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물량 중 약 66% 정도를 차지하는 규모다.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약 10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따.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달 13일부터 휴가를 지냈고 휴가 도중 의심 증세가 보여 자가격리에 나섰다.

 

당시 삼성전자는 이 직원이 반도체 생산 라인 업무와는 무관해 반도체 생산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