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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SKT, 작년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억1600만원...이통 3사 중 1위

남·여직원간 연봉 격차 수준 4000만원...정규직과 달리 기간제근로자는 여직원 비율 높아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SKT·KT·LGU+ 등 이통 3사 중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SKT로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올라온 이통 3사별 작년 사업보고서(2019년 12월말 기준)에 따르면 SKT는 정규직·비정규직 포함 전체 직원 5425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이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T의 남·여직원간 연봉차이는 4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2400만원이었던 반면 여직원의 평균 연봉은 8000만원이었다. 남자 정직원은 4342명으로 여자 정직원 837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만 기간제근로자의 경우 여직원(168명) 비율이 남직원(78명) 보다 2배 수준 높았다.

 

KT는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8500만원을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KT의 남·여직원간 연봉차이는 1200만원으로 SKT와 비교해 약 30% 정도 낮았다. 남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8700만원, 여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7500만원이다.

 

KT 역시 남직원 비율이 월등히 높았는데 총직원 2만2810명 중 남직원은 1만9292명을 차지했고 여직원은 4080명에 불과했다. KT는 정규직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 모두 남직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U+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8000만원이다. 남직원의 평균 연봉은 8400만원, 여직원은 6100만원으로 남·여직원간 연봉 격차는 2300만원이다. LGU+는 전체 직원 1만701명 중 남직원 8698명, 여직원 2003명으로 남직원 비율이 높았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