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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산은·기은·신보, 30일부터 CP·전자단기사채·여신금융사채 등 매입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신용도 하락한 기업 지원...총 3조9000억원 매입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신용보증금기금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기업어음(CP)·전자단기사채·여신금융회사채 등을 매입한다.

 

매입 규모는 총 3조9000억원이며 세부적으로 CP와 회사채 각각 2조원, 1조9000억원씩 매입한다. 산은과 기은은 이를 위해 각각 3조4000억원, 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산은과 신보는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현상으로 신용도가 떨어진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CP매입기구 신설도 추진한다.

 

이들 금융기관 3곳은 내주 중 관련 내규·시스템·승인절차 점검 등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회사채 매입 등의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르면 내달 2일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한 회사채 매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10조원 규모의 민간 금융회사 증권시장안정펀드는 4월 둘째 주부터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1.5% 시중은행 대출, 전 금융권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가 시행될 예정이다.

 

4월 6일부터는 금융위 비상금융상황실,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국 및 지방지원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등이 주 2회 진행된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