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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올해 직원 임금 2.5% 인상...임금피크제 만 57세로 개선

지난해 3.5% 보다 1.0%p 낮춰...삼성디스플레이도 임금인상률 2.5%로 결정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을 2.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2020년 임금 인상률을 지난해 3.5% 보다 1.0%p 낮춘 2.5%로 합의했다.

 

최근 5년 동안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임금인상률은 2015년 동결, 2016년 2%, 2017년 2.9%, 2018년 3.5%, 2019년 3.5% 등이다.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임금 협상을 매듭짓지 못해 지난 20일 이달 직원 급여를 작년 기준으로 지급한 바 있다. 따라서 업계 대부분은 삼성전자 노사간 임금협상이 다음달로 넘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양측이 이날 임금협상 외에도 패밀리넷몰에서 사용가능한 50만 포인트지급, 임금피크제 기존 만 55세에서 만 57세로 변경, 개인연금 회사 지원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등의 내용도 합의했다.

 

임금인상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삼성전자 직원들은 올해 임금인상률 2.5%를 기준으로 개인별 인사 고과·직급별로 인상률을 차등 적용한 임금을 받게 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날 올해 임금 인상률을 삼성전자와 같은 2.5%로 최종 결정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