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수가 개항 이후 처음으로 1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인천공항을 이용한 하루 승객 수가 2001년 개항 이래 처음 1만 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931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출발은 1800명, 도착 7516명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이용객 약 20만 명보다 95.3%가 감소한 것이다.
또 항공기 운항편은 출발 45편, 도착은 47편으로 총 92편에 그쳐 처음으로 100대 미만을 기록했다.
25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1만1045명으로 출발 4284명, 도착 6761명으로 예측됐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