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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엔지니어 180여명 추가 파견

OLED 모듈 공장 개조 작업 투입...1차 도착자들과 동선 겹치지 않아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엔지니어 180여명을 급파한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듈 공장 개조를 위한 추가 인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엔지니어 180여명을 오는 28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출국한 엔지니어 186명에 이은 2차 파견으로 이들은 도착 후 OLED 모듈 공장 개조 작업에 순차 투입된다.

 

엔지니어들은 박닌성 사업장 인근에 마련된 삼성 단독 격리시설을 이용하고 1차로 도착한 엔지니어들과 작업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준비를 마친 상태다. 외부인과 접촉도 철저히 차단된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입국금지 및 사전허가자에 대한 2주 격리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에 대해 자가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2차 인원을 포함해 총 700여명의 인력을 파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