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장 직후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닥 6%)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는 6% 급락해 장중 1470대로 떨어지면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4.14포인트(5.16%) 내린 443.61을 기록하고 있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각각 7.21%, 6.19%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19일 이후 2거래일 만이며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난 19일에 이어 세 번째 발동이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