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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코스피 시총 13년 만에 1000조원대 붕괴...서킷브레이커 발동

대통령 주재 청와대 비상경제회의 이후 장중 8% 넘게 폭락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장중 코스피지수가 8% 넘게 폭락하면서 13년 만에 시가총액 1000조원 선이 깨졌다.

 

19일 오후 12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2%(129.2) 하락한 1461.98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도 2007년 처음 돌파했던 1000조원대가 무너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충격 대응을 위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갖고 50조원 규모 특단 비상금융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같은 정부의 대책 마련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의가 종료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은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며 거래를 중단했고 환율도 장중 1290선을 넘어섰다.

 

한편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일 대비 8% 넘는 하락을 1분 이상 지속할 시 발동된다. 지난 13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한 이후 일주일 만이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