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정부가 수입마스크와 마스크 핵심 원자재(MB필터)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및 MB필터의 관세율을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술용·보건용 마스크는 기본세율 10%에서 0%, MB필터는 기본세율 8%에서 0%로 하락했다. 이번 조치로 국내 공급여력이 확대되고 마스크 생산기업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스크 수급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정안은 오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행 될 예정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