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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흑자 전환 후 순항하는 카카오뱅크...윤호영 대표 단독 체제 확정

이용우 전 대표 민주당 영입되며 지난 1월부터 1인 대표 이어와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17일 카카오뱅크가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현 대표이사인 윤호영 대표를 단독 최고경영자(CEO)로 결정했다.

 

임추위원들과 이사회 구성원들은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CEO라는 데 의견을 공유하고 대표이사 추가 선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와 이용우 전 대표가 함께 이끌었지만 이 전 대표가 1월말 더불어민주당에 들어가며 사실상 1인 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만에 1000만 고객을 확보했고 3년 만인 지난해 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128만명, 수신과 여신은 각각 20조7000억원과 14조9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2019년까지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