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정책·경제단체

김문수 장관 경총 내방...'기업의 가치와 중요성 사회적 인식 확산' 강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해  손경식 회장 등 경총 관계자들과 환담했다고 경총 측이 밝혔다. 

 

경총 배포자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쉬었음’ 청년이 많다는데 큰 문제인식을 갖고 있다며, 청년 선호 일자리를 늘리는 데 노사정 모두 우선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정부의 다양한 지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청년 선호 일자리를 만들고 늘리는 것은 기업의 몫으로 경총 등 경영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노사정은 근본 이익이 일치하는 관계로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고 일자리 창출 및 노사관계 모두에서 경총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기업은 항상성 있고 미래 지향적이며 혁신적이라면서 ‘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노사정이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 회장은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한 법치주의 성과에 긍정적이고 기업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됐다면서 다만, 고용유연성 제고, 노사 간 힘의 균형 등은 여전히 필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또 기업활동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원활한 인력수급, 고숙련 인력 확보 등을 위한 법·제도·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기업 활동 관련 법·제도적 제한·규제가 많아 일자리를 늘리는 데 한계, 과거와 같이 노동력 기반이 아닌 고도의 기술 인력 등에 대한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고 했다.  노동 관련 문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경영계에서도 노동계와 적극 대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