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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JP모건 “韓 경제성장률 전망치 1.9%로 하향...3월 금리인하 가능성"

전망치 조정 한달 만에 추가 하향...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반영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하향 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망치를 낮춰 잡은 지 한 달 만에 재조정이다.

 

이날 JP모건은 JP모건은 "코로나19의 확산과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성장률 전망 내림세를 반영할 때 1분기 타격 이후 한국의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전분기 대비 0.9%로 낮추고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바이러스 발생 이전에 전망했던 2.3%에서 1.9%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달 초에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2%로 인하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영향을 반영해 재차 전망치를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JP모건은 한은이 이달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도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한국은행이 금리 완화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부상했다"며 "이달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지금으로서는 3분기 중 추가 0.25%포인트 인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당초 JP모건은 한은이 다음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