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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한진칼, 조원태 회장 재선임 등 사내·외 이사 후보 7명 추천

오는 27일 주총서 KCGI·반도건설·조현아 3자 연합과 맞대결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진칼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비롯해 신규 사외 이사 추천안 등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진칼에 따르면 이사회는 현재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총 11명(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8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내이사 후보에는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사외이사 후보는 임기 만료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를 대신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박영석 서강대 교수, 임춘수 마이다스PE대표, 최윤희 건국대 교수,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 등을 추천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겸 대표이사를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헀다. 또한 대표이사가 함께 맡는 이사회 의장직을 이사회서 따로 선출하는 정관변경안을 결의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앞서 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은 지난달 주주제안을 통해 사내·외 이사 후보 8명을 추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사퇴하면서 현재 7명이 남았다.

 

오는 27일 예정된 주총에서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들이 모두 선임되고 조 회장의 재선임이 결정되면 한진칼 내 조 회장 측 이사진은 11명이 된다.

 

한편 이사회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배당을 각각 주당 255원, 280원으로 결정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