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 공급 논란과 관련해 정부 적극 개입 필요성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4일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 밖에 없다"며 "공적인 개입이 더 필요하다면 배급제에 준하는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근본적으로 공급을 늘려 수요를 맞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것이 부족하면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하되 국민이 공평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급방법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9일째 대구에 머물고 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