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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홈쇼핑, 14일 단독 브랜드 '라우렐' 특집 방송 통해 봄 신상품 소개

품목 수 기존 12개에서 26개로 대폭 확대...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봄 신상품 기획전도 진행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14일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 특집 방송을 진행해 트렌치코트, 니트 등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9년 히트상품 1위(주문건수 기준)인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이 작년 2월 론칭 이후 1개월여 만에 주문금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라우렐’은 론칭 이후 1년이 지난 현재(이달 13일 기준) 누적 주문금액 820억원 이상, 주문건수 110만건 이상을 기록한 상태다.

 

최고 인기 상품은 주문수량 11만7000세트를 달성한 ‘터틀넥 니트’로 지난해 12월 50분 동안 1만8000세트가 팔리며 주문액 13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실크 티셔츠’(9만2000세트), ‘홀가먼트 니트’(5만7,000세트), ‘팬츠’(4만5,000세트) 등이 인기가 높았다.

 

롯데홈쇼핑은 ‘라우렐’이 올해 ‘실크 블라우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재를 다양화하고 품목 수를 기존 12개에서 26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라우렐’을 봄 패션 시장을 공략할 대표 브랜드로 전면에 내세우고 오는 14일부터 봄 신상품 판매에 대대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14일 오후 10시 50분부터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니트 가디건 세트’, ‘스커트’ 등 봄 신상품 총 5종을 선보인다. ‘트렌치코트’는 지난해 2월 론칭 방송 당시 9500세트가 판매된 바 있다.

 

이날 A라인 디자인에 105cm의 긴 기장감으로 체형에 구애 받지 않고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2020년형 ‘트렌치코트’도 론칭한다. 이외에도 100% 울 소재로 부드럽고 보온성이 우수한 ‘니트 가디건 세트’,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연출이 가능한 ‘코듀로이 스커트’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봄 신상품 기획전인 ‘스프링 패션 이즈 롯데(Spring Fashion is Lotte)’를 진행하고 봄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때 ‘조르쥬 레쉬’, 다니엘에스떼’ 등 기존 단독 패션 브랜드의 2020년 신상품을 비롯해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는 등 홈쇼핑 업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룻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인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봄 패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지난해 성공적인 론칭 이후 2년차를 맞은 ‘라우렐’은 소재를 다양화하고 품목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