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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서울 중구청, 호텔신라 '한옥 호텔 건립 사업' 건축 허가 승인

구조안전심의·굴토심의 통과 후 관광사업계획 승인 완료시 이르면 내달 중 착공 가능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텔신라의 숙원 사업인 한옥 호텔에 대해 건축 허가를 승인했다.

 

관할청인 서울 중구청은 지난 7일 호텔신라가 추진하는 '전통한옥 양식 호텔 건립 사업'에 대해 건축 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구조안전심의·굴토심의를 통과한 뒤 관광사업계획 승인 절차까지 완료시 빠르면 내달 중으로 한옥 호텔을 착공할 수 있다.

 

앞서 작년 10월 22일 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호텔신라 전통한옥 양식 호텔 건립 사업'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

 

호텔신라의 한옥 호텔 건립 사업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내 있는 면세점 등 용지에 지하 4층, 지상 2층, 연면적 5만8435㎡의 한옥 호텔과 면세점,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자마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한옥호텔 건립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호텔신라는 이듬해인 지난 2011년 8월 서울시에 한옥호텔 건립 계획을 처음 제출했다. 하지만 한옥 호텔 건립 사업은 다섯 번에 걸쳐 고배를 마신 후 지난 2016년 3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여기에 지난달 2일 서울 중구청은 호텔신라 전통호텔 진입로 개설사업을 담은 ‘도시계획시설(도로)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을 당일 인가해 고시했다.

 

‘장충동2가 200-1 일대’에 조성되는 길이 65m, 폭 14∼16m, 총면적 1037.5㎡의 도로는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