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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제조업 국내 공급 2년 연속 감소...반도체 경기 부진 영향

기계장비, 국산-3.8%·수입-18.7% 모두 줄어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은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 공급은 내수 시장에 출하된 국산·수입 제조업 생산품을 금액으로 환산해 나타낸 지수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지난 2017년 4.0%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2018년(-0.8%)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국산은 의료정밀광학, 기계장비 등이 줄어든 탓에 1.1% 감소했으며 수입은 전자제품, 1차금속 등이 늘어 1.0% 증가했다.

 

특히 기계장비는 국산(-3.8%)과 수입(-18.7%)이 모두 줄었다. 지난해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설비투자가 감소한 영향이다.

 

전기장비도 국산(-5.6%)과 수입(-6.1%)이 모두 줄었다.기타운송장비는 국산(45.2%)과 수입(7.4%)이 모두 늘어 전년대비 36.8% 증가했다.

 

2019년 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국산은 1.7% 늘었고 수입은 0.7% 줄었다. 기계장비는 3.6%, 기타 운송 장비는 154.3% 증가했다. 1차금속은 5.3% 줄고, 컨테이너선, 기타 반도체 장비 등은 증가했다. TV용 LCD, 자동차 부품 등은 감소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