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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대기업집단 계열사 3개월간 10개 줄어...카카오 소속회사 9개 추가

대기업 계열사 2125개...롯데·SM 각 11개 감소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최근 3개월 동안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대기업은 카카오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공개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9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총 2125개로 3개월 전보다 10개 줄어들었다.

 

특히 카카오는 최근 3개월(2019년 11월1일부터 2020년 1월31일까지) 동안 계열사를 9개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애드페이지, 한국카카오은행, 플렉스엠, 이담엔터테인먼트, 파트너, 케이엠세븐, 동고택시, 쇼노트, 매디슨카운티의다리 등 9개다.

 

카카오 다음으로 계열사를 많이 늘린 회사는 SK(7개)로 나타났다. LG는 CJ로부터 CJ헬로 및 CJ하나방송 등 총 3개 계열사를 새롭게 인수해 편입했다.

 

계열사 감소가 가장 크게 나타난 곳은 롯데(11개)와 SM(11개)으로 집계됐다. 롯데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8개 금융·보험사를 매각했고 SM도 ㈜경남티앤디(부동산 임대업), ㈜삼라(건설업) 등 11개 계열사를 정리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