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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부진...무디스 “신용등급에 영향 없어”

“올해 메모리 수요 증가 전망...LCD 가격 하락에 디스플레이 부문 부정적”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 31일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했으나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의 신용등급 및 전망은 'Aa3',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 부문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며 "올해 데이터센터들의 투자와 5세대 이동통신(5G) 확산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5G 스마트폰이 늘고 중급 및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 대해서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가 일부 고객 사이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고 대형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 패널(LCD) 가격 하락세가 이어져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무디스는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재벌 체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