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특허 침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LG전자와 LG전자 미국 법인, LG이노텍, 옵트론텍 등 4개사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정보기술(IT) 솔루션 업체 비아비(VIAVI)는 자사의 광학 필터 특허가 이들 4개사로부터 침해됐다며 지난달 18일 ITC에 제소했다.
비아비는 지난달 이들 4개사가 광학 필터 특허를 침해해 휴대전화, 태블릿 등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제품의 미국 내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요청하고 현지법원에 4개사의 특허권 위반에 대한 소송도 제기했다.
ITC는 가능한 빨리 조사에 나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