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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발인...영결식 없이 비공개 진행

유족 뜻에 따라 장지도 비공개...가족 및 범LG가(家) 친인척 등만 참여해 30여분간 간소히 진행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발인이 17일 오전 서울 모 병원에서 유족 및 LG그룹 임직원 등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됐다.

 

발인식은 이날 오전 8시경 한 빈소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채 별도의 영결식 없이 비공개로 30여분간 치러졌다.

 

추도사는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이 맡았으며 고 구 명예회장의 장지는 유족 뜻에 따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발인식에는 상주인 차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장녀 구훤미씨, 삼남 구본준 LG 고문, 차녀 구미정씨, 사남 구본식 LT그룹 회장 등 아들·딸 내외가 자리잡고 뒤이어 손자인 구광모 LG 대표 등 직계 가족과 구씨 일가 순으로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등 범LG가(家) 친인척·임직원 1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고 구 명예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이자 부친인 연암 구인회 초대회장의 6남 4녀 중 장남이다. 교사 생활을 하던 중 부친의 권유로 경영에 참여한 뒤 지난 1970년 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5년간 LG그룹을 이끌다 지난 1995년 장남인 고 구본무 전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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