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등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무역 협상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이 포함된 합의안을 보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며 ‘중국이 그것을 원하고 있고 우리도 그렇다’고 협상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미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의 기존 관세를 최대 50% 축소하고 오는 15일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신들은 미중 양국이 합의를 위한 조건에는 동의했지만 법률적 문서는 최종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민호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