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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임블리' 부건에프엔씨,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 최종 무혐의 처분

곰팡이 핀 호박즙 판매 논란에 누적 환불 45억원 달해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의 운영사 부건에프엔씨㈜가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에서 벗어났다.

 

11일 부건에프엔씨는 검찰로부터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 관련 최종 무혐의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소비자들은 부건에프엔씨의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를 구매한 후 제품 제조일자가 구매일자보다 이후로 표시돼 있다며 온라인상에 관련 내용을 유포시키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의 거짓 제보였다는 게 지난 5월 밝혀졌다. 부건에프엔씨는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처분을 받음으로써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 다만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 사용 후 트러블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이 부건에프엔씨를 상대로 제기한 공동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비롯해 임블리 및 블리블리 브랜드 관련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또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 다수 유포돼 기업 입장에서 유무형의 피해가 크다”며 “이번 결과를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부건에프엔씨는 곰팡이 핀 호박즙 판매 논란으로 쇼핑몰에서 판매한 제품에 대해 환불을 진행했고, 현재 누적 환불금액이 45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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