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시황분석팀] 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KB금융에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은경완. 오형근 애널리스트이다.
지난 6일, KB금융 이사회는 은행 지주사 중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압도적인 자본력(3Q19 CET1 ratio 14.4%)의 위엄을 보여준 의사결정으로 예정 소각규모와 소각 일자는 각각 2,303,617주(약 천 억원, 발행주식수 대비 0.55%), 12월12일이다.
KB금융의 적정주가를 기존 53,000원에서 58,000원으로 상향한다. 주식수 감소에 따른 재무적 개선 효과가 미미함에도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시행 의지를 근거로 Target PBR을 10% 상향했다. 잔여 자사주(6.3%) 추가 소각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에서 움츠렸던 자산 성장성(4분기 약 3% 내외의 성장 예상)도 회복되고 있다.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