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시황분석팀] 하나금융투자는 9일 KT&G에 목표주가는 14만30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투자의 심은주. 권중하 애널리스트이다.
지난주 재팬토바코(Japan Tobacco)가 보유하고 있던 KT&G지분 286만주(2.09%)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성사시켰다. 이번 지분 매각은 양사 관계 변화라기 보다는 재팬 토바코의 재무 악화에 따른 자산 유동화 과정으로 해석된다.
올해 KT&G의 담배 수출액은 5,028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누계 기준 구시장 비중은 약 20%로 파악된다. 연결 영업이익 기여도는 3% 내외에 불과하다. 신시장 수출 고성장에따른 비중 확대 감안하면 내년 수출 물량은 보수적으로도 YoY 10%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국내 궐련 점유율 상승 및 MixedASP 개선, 신시장 수출 및 해외법인 매출 고성장, 수원 부동산 분양 수익 기인해 YoY 1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구시장 수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당 가능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