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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운전자 10명 중 9명, 최근 1년내 음주운전 전혀 안했다"

AXA손해보험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응답자 98.6%, 술 4~5잔 이상 마신 후 운전 절대 안해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금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AXA손해보험은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과 실제 운전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한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 13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대체로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금지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90.2%가 최근 1년 내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경험이 절대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84.9%) 대비 6%가량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의 98.6%는 술을 4~5잔 이상 마신 후 운전한 경험이 절대 없다고 응답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해자의 자기부담금을 현행 400만원에서 그 이상으로 증액하는 것과 관련해 응답자의 80.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벨트 착용과 관련해 응답자의 32.8%가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한다고 밝혔고, 동승자일 경우 응답자의 54.5%가 가끔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법 개정안에 따른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됐다는 점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강력한 법과 규제도 필요하지만 단 한 잔의 음주를 해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운전자의 운전습관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