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한일, 16일 도쿄서 수출 규제 해법 찾는다...수출통제협의회 3년 만에 재개

이호현 무역정책관·이다 요이치 무역관리부장, 국장급 협상 진행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의 조건부 연기 결정에 따른 수출규제 국장급 협상을 오는 16일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개최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의 국장급 준비회의에서 양국이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년 6월 마지막으로 실시된 수출통제협의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우리 측과 일본 측은 각각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이다 요이치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번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는 민감기술 통제 관련 현황과 도전, 양국의 수출통제 시스템과 이행, 향후 추진 방향 등 양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향후 개최될 차기 정책대화 등을 통해 양국 수출통제 시스템에 대한 상호 이해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