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 이충학 부사장, 환경부 안병옥 차관, LG화학 박준성 상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기획관리본부장.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와 LG화학이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 안병옥 차관,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 LG화학 박준성 상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기획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LG화학은 LG소셜캠퍼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다자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단계별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양사는 2021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해 ‘LG소셜캠퍼스’를 운영하며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금융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경부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와 LG화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이달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친환경분야 사회적 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 등을 거쳐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평가해 4월 말 ‘LG소셜펠로우’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무상 지원 최대 5천만 원, 무이자 대출 최대 1억 원, 생상성 향상 컨설팅 등 개별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해외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기회, 고려대학교 내 LG소셜캠퍼스의 독립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