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진으로 2분기 실적 하락에도 ‘플렉서블 OLED’ 기대감 여전”
(자료=현대차투자증권)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실적 하락이 전망되지만, Flexible OLED를 탑재한 제품 공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NAND 가격 하락을 반영할 때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4.5%, 4.9% 하향한 58조4000억원과 14조9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3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Galaxy S9/S9+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23% 하회할 것으로 현대차투자증권측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IM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를 9.5% 하향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NAND의 경우 전 분기 대비 Blended ASP 가 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들어서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TLC Wafer 128Gb/256Gb제품의 가격이 전 분기보다 11%∼18% 하락하면서 기존 예상치 대비 추가적인 하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