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판철 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 현대건설기계 김대순 부사장(가운데), 트림블 마이클 그랜루스(Michael Granruth) OEM 엔지니어링 총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텔레콤은 현대건설기계 및 트림블사와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 중장비 생산 전문업체이다. 트림블은 위치 정보, 모델링,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 등 건설 현장 전반에 걸쳐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3개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목∙건설 현장에 5G와 ICT 기술을 적용해 건설 효율을 증대할 수 있는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개발한다. 단기적으로 지능형 건설 장비를 현장에 적용해 공사 효율을 높이고, 각종 감지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공사 현장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5G 통신망을 활용해 원격으로 건설장비의 고장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이 공사 현장에 적용되면 장비 가동시간을 늘리고 유지 비용을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삼성중공업의 실적 부진이 2019년까지 계속 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중공업 조선소 현장 모습.(사진=newsis). 11일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의 수주 소식과 현대미포조선의 경합 등 소식에도 삼성중공업의 악재로 조선업 전체 주가도 지난 주 폭락세를 연출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최 연구원은 “2018년 건설기계 산업을 가장 좋게 보고 있으며 지금과 같이 센티멘탈 악화시기가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판단 및 제안한다”면서 “현대건설기계가 최선호주”라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의 악재에 대해서는 “조선업은 리만사태 이후 2011년, 2013년의 반등 싸이클이 있기는 했지만 무려 10년의 장기 불황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특히 “2016년 발주 경색 등 최근 3년의 불황으로 잔고가 크게 감소했고 조선업은 매출절벽 구간에 막 접어들었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삼성중공업이 이를 먼저 인정한 것뿐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의견. 최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2019년까지 계속 되겠지만 이참에 주가에 반영하고 가면 그만”이라면서 “2018년 업황은 2017년 이상의 회복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