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 해외진출 지원...“미선발한 7개사는 20일까지 공개모집”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12일 서울시는 “우수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한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 11월 개최된 서울창업박람회 글로벌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한 서울시는 나머지 7개사는 12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선발 → 국내 준비단계 집중지원 → 해외파견·현지 거래처 확보’라는 현실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 1단계로 해외 협력 파트너를 서울로 초빙, 1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내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6개월 기간 동안 해외 현지 진출 전략 수립, 제품 현지화 컨설팅, 글로벌 진출 준비 진척 사항 점검 등을 지원받게 되며 글로벌 진출 준비를 위한 지원금 2500만 원을 기업별로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해외 현지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단계 10개사 중 글로벌 진출 추진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3개사 내외로 선발해 해외 파트너 기관의 현지 사무공간과 컨설팅 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