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2분기 영업이익 409억·90%↑...8·2 부동산대책으로 불확실성은 증가”
[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부동산 신탁기업 한국자산신탁은 2분기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90%나 성장했지만, 8·2 부동산대책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14일 신한금융투자 한경래 연구원은 2분기 한국자산신탁이 영업수익 511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8.8%, 90.8%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한 수치라는 것.
한 연구원에 의하면 차입형 토지신탁 중심 수수료 수익이 3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6% 증가했으며, 신탁 계정 증가에 따라 계정 대 이자도 66.5% 성장한 102억원을 보였다.
매출 증대에 힘입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영업이익률은 13.4%p 늘어난 80%에 달했다.
상반기 기준 신규 수주 규모는 1274억원으로 전년동기 1202억원을 넘어섰고,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도 23.7% 증가한 1138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자산신탁이 2014년 이후 빠르게 확보한 신탁 수주로 2~3년 실적 성장이 답보됐으며. 올해 전체 영업수익은 43.6% 증가한 1960억원, 영업이익은 54.3% 성장한 1484억 원을 전망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
- 웹데일리11 기자
- 2017-08-14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