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거리마다 하트 문양의 패키지로 예쁜 옷을 입은 초콜릿 꾸러미들이 가득하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가 다시 돌아왔다. 왜 연인들은 유독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온 것일까?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는 성 발렌티누스에서 유래된 기념일이라고 한다. 로마제국 시대에는 사기가 저하된다는 이유로 군인들은 결혼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성 발렌티누스가 결혼을 인정했고, 그가 처형된 270년 2월 14일을 기념해 남녀 간의 사랑을 고백하게 됐다는 것이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그 정확한 기원보다는 여러 가지 설이 많다. 밸런타인데이에 얽힌 재미있는 사랑의 풍습을 알아보자. 1.새 종류로 미래의 배우자 알아맞히기 밸런타인데이에 목격한 새의 종류에 따라 미래의 결혼 상대를 알 수 있다는 풍습이다. 파랑새를 보면 행복을 주는 이성과 결혼하고, 까마귀 같은 검은 새를 보면 성직자나 목사와 결혼한다는 등의 설이다. 황금 방울새를 보면 부자와 결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다고 좋은 새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붉은가슴울새를 보면 범죄자와 결혼하고, 올빼미를 보면 아예 결혼하지 않고 평생 ‘우아한 솔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포항 지진 피해 구호 성금으로 총 15억 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차원에서 5억 원,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억 원, 계열사 5억 원 등 총 15억 원을 모았다”라면서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부터 지진 피해주민 긴급 대피소에 침낭 400개와 도시락 1000여개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안전진단팀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건물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포스코. 특히 포스코 직원 중에서 건축·설비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 안전진단팀을 구성해 피해를 입은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건물 지속 이용 가능 여부와 최적의 복구방안을 컨설팅해주고 있다. “고3 수험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포항 인재개발원(연수원) 여유 숙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임직원 200여명은 피해 건물의 외벽 및 담벼락 잔해 제거와 단수·단전 가정에 생수와 연탄을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그룹과 외주 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