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패션매장에 첨단 기술 바람이 불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새로운 쇼핑 서비스가 등장했다. 사진=시계순서대로 네파, 아디다스, 금강제화, 쌤소나이트 이는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쇼핑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쇼핑 시 직원과의 접촉을 줄이는 언택트(Untact) 소비가 주목 받는 등 온라인 매장 영향력이 커져 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들이 소비자 유입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패션매장들은 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스토어’, 제품 관련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매장’, 소비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시간 단축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스토어는 점원과 고객 사이의 접점을 최소화하면서 쇼핑의 편리성을 높여 패션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일일이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착장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상 피팅 서비스와 직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지난 11월 중순부터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롱패딩’ 수요 열풍이 국내 패션기업들의 단기 이익 모멘텀에 개선을 준 가운데 2018년에도 이익 개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4분기는 패션기업들에게 성수기 시즌에 해당하는 분기”라며 “매출 볼륨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타 분기 보다 크고 여기에 마진이 높은 패딩점퍼류 수요의 급증은 국내 패션기업들의 단기 이익 모멘텀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아웃도어와 캐주얼 군에서 패딩점퍼류의 수요가 강해 11월 총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이상 신장한 기업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018년에도 국내 패션기업들의 주요 경영화두는 외형 확대보단 효율 향상”이라면서 “내년 춘하(S/S)시즌 여성복 유통물량이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통물량을 소폭 늘리는 추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 기업들의 공통점은 반응생산 비중을 키워 날씨나 경기,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제공=D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색 중에서도 각자 유독 좋아하는 색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인간의 무의식적인 사고가 색을 통해 표출된 결과라고 한다. 따라서 색은 심리학에서도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색은 사회적 현상과 이슈를 반영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소통의 도구가 된다. 글이나 기호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색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상업적으로는 그 어떠한 설명보다 짧은 시간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가 된다. 각 나라의 큰 행사나 기념비적인 의식에서도 색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행사에 색을 통해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다. 이처럼 색은 우리 생활 전반에 깊이 스며있으며 유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배경에 따라 색에도 유행이 있다. 1,757색 색상표를 사용하여 색상을 개발, 표준화 및 예측하는 팬톤 (Pantone)은 매년 새해를 앞두고, 그 해의 트렌드 컬러를 발표한다. 매년 팬톤에서 발표한 색은 특히 패션 세계에서 바이블 같은 역할을 하며 매 시즌 열리는 컬렉션에 큰 영향을 준다. 이번 2017 FW 컬렉션에서는 반트럼프의 영향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컬러가 강세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