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지진 여파로 경제 타격 입은 포항 지원 위해 특산물전 개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롯데백화점이 지진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경제의 판로 확보를 위해 나선다.
롯데백화점.(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지역을 비롯해 경남, 경북지역 롯데백화점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생산자를 돕기 위한 포항축협, 공동어시장, 생산농가와 연계해 농·축·수산물 산지직송 직거래 장터 ‘포항 특산물전’을 개최한다”며 6일 이와 같이 말했다.
“지난달 15일 규모 5.4 지진이 경북 포항시 북구지역에서 발생한 후 지진 후폭풍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포항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아 포항 경제가 조기에 정상을 되찾고 국민들도 두려움 없이 포항을 다시 방문해 지역의 상품을 더 많이 애용해 주길 바라는 취지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일출로 유명한 호미곶광장을 지난달 11~12일 8300명이 찾았지만 지진 이후에는 절반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포항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도 제철을 맞은 과메기, 가자미, 건어물들이 넘쳐 나지만 지진 전보다 손님이 60~80%까지 감소했다고 시장 상인들이 전하고 있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지진 여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