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학생들에 클래식 음악회 후원...“청소년 위한 문화 체험 확대 기대”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5일 서울시내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음악이야기’는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주최하고 국민은행이 후원한다.
제공=KB국민은행.
초등학생, 중학생, 특수학교 및 국제학교 재학생이 초대된 이번 공연에서는 한인 최초로 북미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김건 지휘자와 바이올린 영재인 강나경(14)양이 협연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7번 제2악장, 세실리아의 이발사 서곡 등 평소에 직접 듣기 힘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곡 해설까지 더해져 꿈 많은 어린 학생들의 음악적 호기심을 채우는 데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김기욱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연주가 끝날 때마다 곡 해설을 덧붙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공연장 에티켓과 클래식 음악 감상법까지 유익한 안내가 이어졌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음악이야기’ 외에도 서울시 5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내악음악회 ‘KB희망